16일 경남·부산까지 강행군…부산선 청년들과 맥도날드 간담회도

▲ 이철우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

“비상장 우량주 이철우를 드디어 알아보기 시작했다.”

제21대 대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하루 동안 호남과 경남·부산 등 남부권 표밭갈이 강행군에 나선다.

15일 충청남도를 찾아 “한강의 기적만 있나, 영산강 금강 낙동강의 기적도 만들자”며 ‘지방시대’를 외친 이 후보는 이번 일정을 통해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자치’를 가장 먼저 주장하고 정책화를 시도한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16일 오전에는 광주시 서구 국민의힘 광주시당 강당에서 광주 전남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와 광주 전남 당원 지지자들의 간담회를 잇따라 가진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회장을 역임한 이 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성장한계의 원인을 수도권 일극체제로 진단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 ‘국민소득 10만불 시대’를 적임자임을 호소한다.

특히 호남지역에도 분권과 영호남화합 등에 대해 이 지사와 뜻을 함께하는 지지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지사는 호남 방문에 이어 오후에슨 경상남도청에서 언론들과 경남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뒤이어 부산을 찾는다.

특히 16일 오후 6시에는 부산 해운대 맥도날드점에서 ‘부산 청년이 묻고 이철우가 답하다’를 열고 젊은층 표심을 공략한다. 이어 인근 횟집에서 지역 상공인들과 ‘부산 글로벌 금융허브를 향한 지역상공인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 지사의 ‘기적 캠프’ 관계자는 “평소 도정에만 전념해 정치적 메시지를 거의 내지 않아 인지도면에서 불리하지만 며칠 동안 전국적으로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적 캠프’라는 말이 현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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